가가의 블로그
< 행복주택 6 > 퇴거준비 마지막 - 반납 품목 확인하고 퇴거 점검 받기 본문
안녕하세요. 가가입니다.
오늘은 퇴거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퇴거 점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 건데요. 퇴거 점검을 하기 전 미리 챙겨놓아야 할 물품들이 무엇인지 제가 경험해본 걸 토대로 글을 써보겠습니다.
퇴거를 하려면 그전에 반납하고 가야할 물건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. 입주할 때 행복주택에서 나눠줬던 소화기, 열쇠, 주방 걸이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나갈 때 돈으로 물어주지 않도록 잘 챙겨놓아야 됩니다. 저는 다행히 모든 품목이 다 있어서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.
그럼 지금부터 제가 퇴거하면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. 먼저 챙겨야 할게 뭔지 기억해낼 필요 없이 퇴거신청을 하고 나면 관리실에서 퇴거 점검품목을 아래 사진처럼 문자로 알려주십니다.
제가 살던 < 행복주택 16형 >에서는 총 10가지를 반납해야했습니다.
- 에어컨 커버 실내 1개, 기타 4개
- 공동현관키 4개
- 세대현관키 3개
- 음식물 카드 2개
- 소화기
- 수세 미망
- 주방 걸이 세트
- 가스요금납부영수증
- 관리규약
- 설명서 2부
문자를 받고 다른 건 자주 쓰고 눈에 보이는 곳에 두니까 알겠는데 에어컨 커버, 관리규약, 설명서 이 3가지가 무엇인지 좀 헷갈렸었는데요.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
에어컨 커버는 아래 사진에 있는 걸 말하는 거더라고요. 저는 에어컨을 설치할 틈도 없이 퇴거를 해버려서.. 고스란히 있었습니다. 혹시 에어컨을 설치하신 분들은 잘 챙겨두셔야 할 것 같아요. 기억을 더듬어보니까 저거 하나 잃어버리면 5천 원인가?라고 입주할 때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났습니다.
관리규약은 이렇게 얇은 책처럼 생긴 걸 받았었더라고요. 한 번도 열어본 적 이 없어서 존재 자체를 까먹고 있었는데 짐 싸면서 나왔습니다.
설명서 2부는 그냥 설명서라고만 되어있어서 어떤 설명서인지 헷갈렸는데 인터폰 설명서였습니다.
이렇게 다 챙기기고 관리실에 말해둔 퇴거 점검 시간에 맞춰서 소장님이 올라오시면 퇴거 점검이 시작됩니다. 방, 주방, 화장실, 베란다 살펴보시면서 가지고 오신 서류에 체크하시고 서명하면 퇴거가 마무리됩니다. 저 같은 경우는 딱히 파손된 부분은 없었고 다이소 꼭꼬핀을 벽에 사용한 흔적이 조금 있었는데 그건 그냥 넘어가시더라고요.
이렇게 퇴거 점검까지 모두 마치면 이제 열쇠를 소장님께 넘겨드리고 살던 집과는 안녕입니다. 그 후에 보증금 돌려받고 관리비 정산하는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올릴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.ㅎ
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사 준비 무사히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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